맨 위가 장담그기한 날의 모습입니다.
그 아래가 2016년 2월 26일 장담그기 하고 4월 30일 가르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추운 겨울에 담그고 따뜻하기 전에 가르기 하니 위에 곰팡이가 별루 없습니다.
맨 아래는 2016년 3월 25일 장담그기 하고 6월 23일 가르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여름으로 들어서서 가르기 하니 표면에 곰팡이들이 극성이고 메주가 보이지도 않습니다.
이렇게 극성인 곰팡이를 걷어내지 않고 그대로 가르기 하여 숙성하여도 맛이 좋습니다만 대충 걷어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정월에 장담그기를 하나 봅니다.
진짜 선수는 6월에 장담그기 한답니다.
또 선수들은 표면의 곰팡이들을 전혀 상관하지 않고 가르기 합니다.
한 여름 숙성이라 더 맛있는 장이 된답니다.